9~10월 월 3회, 전월산 유아숲 체험원

[세종=충청일보 장중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하는 '2019년 하반기 임신부 숲 태교 교실' 참여자를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

 임신부 숲 태교 교실은 엄마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모성 정체성도 증가하며 자아 존중감과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숲을 활용해 예비엄마와 태아와의 즐거운 교감을 통해 행복한 출산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9월과 10월 월 3회씩 매월 2·3·4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세종시 연기면 무궁화테마공원 내 전월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임신 16주 이상 32주 이내의 가벼운 산책 등에 무리가 없는 임신부로, 숲에서의 오감체험 및 숲공예 등 다양한 체험으로 태아와 교감하고 싶으신 임신부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매월 1 회기당 임신부 30명으로, 숲공예품을 포함해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임신부는 세종시보건소 홈페이지 임신부 숲태교 교실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5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9월 참가할 임신부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마지막 10월 프로그램은 내달 18일부터 모집 접수를 위한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미정 보건행정과장은 "숲 자연이 주는 온전한 선물을 태아와 교감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 임신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세종시 내 임신부의 적극적인 참여로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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