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사업 현장점검 및 추경예산 조기집행 격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19일 아산호-삽교호-대호호를 잇는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아산양수장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차관의 현장방문은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자연재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농업분야의 대표적인 가뭄대응사업 현장의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추진을 독려하고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공정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관계자에 감사하다"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전한 현장관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폭염 등 현장여건을 고려해 사업 준공까지 무사고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병문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조성이사는 "철저한 예산집행 관리로 농어민이 물 부족 없이 안전하게 농사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위험 공종의 집중관리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 무재해·무사고 현장을 달성하겠다"고 답했다.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해부터 총사업비 875억원의 아산호-삽교호-대호호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추경예산 70억원을 포함해 총 400억원의 예산 집행을 통해 아산양수장, 삽교양수장 신축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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