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 총장, 직접 고교 입시 홍보
입학팀, 상반기 설명회 등 1000회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배재대학교가 다음 달 시작되는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선재 총장은 지난 19일 서일고를 시작으로 서일여고, 대성여고, 우송고, 신탄진고, 둔산여고, 대성고, 호수돈여고 등 대전지역 고교 20곳을 직접 찾아 입시 홍보에 전념한다.

 배재대는 대전·세종 소재 고교 졸업자가 정원 내 최초 합격·등록하면 150만원을 지급하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또 IT융합대학과 AI·전기공학과 신설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학과와 유아교육과·간호학과·항공운항과 등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학과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수험생·학부모 대상 입시 상담도 이어간다.

 배재대는 이달 말까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오픈 입학상담실'을 열어 수험생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준다.

 입학사정관과 1대 1 상담이 가능한 창구로,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입시 상담이 가능하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학부모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자주 하는 질문' 코너를 신설했다.

 이곳엔 올 상반기 1000여 회에 달하는 고교 설명회·입시 박람회·순회 홍보 중 받은 질문들의 답변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입시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배재대는 영상 활용이 많은 'Z세대'를 겨냥해 유튜브 채널 내 '랜선 학과 탐방' 등을 운영 중이다.

 유아교육과와 경영학과 재학생이 설명하는 학과 장점 영상이 업로드돼 수험생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영상은 한 달 새 1100여 회가 넘는 조회 수를 보이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앞으로 면접 후기, 장학 제도, 이벤트 등을 올려 수험생에게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으로 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활발히 대입 수시모집에 뛰어들어 배재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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