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 직원들이 도고저수지에서 녹조방제를 위한 녹조제거제를 살포하고 있다.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윤태경 지사장)는 여름철 농촌용수 수질관리를 위해 20일 도고면 도고저수지 녹조 방제를 위한 녹조제거제를 살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깨끗한 도고저수지 수질 보전을 위해 매월 집중관리 및 분기별 상류 오염원 점검 등을 통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여름철 지속된 가뭄과 폭염으로 녹조가 발생됨에 따라 이날 도고저수지 제방 인근 수면에 친환경 녹조제거제 1000kg을 희석해 긴급 살포했다.

이번 녹조제거는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예년보다 기온은 높으나 강수량은 적어 녹조발생 시기가 전년보다 빨라지고 발생면적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어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윤태경 지사장은 "아산지사에서 관리하는 18개 저수지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및 수질환경보전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녹조집중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저수지 녹조발생 시 즉시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