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소사이어티 나눔
충북 4번째 부부회원
누적액, 2억5700만원

▲ 박해수·김은희 아너 부부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들 부부의 딸 박서현씨, 조길형 충주시장, 김은희·박해수 아너, 아들 박성훈씨, 이상익 충북모금회 사무처장.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인 박해수 충주시의원(56·봉방·문화·성내충인)과 김은희 은성종합건재 대표 부부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일 5000만원을 기부했다.

충주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박 의원 부부, 조길형 시장, 이상익 충북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금은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 2014년 10월 연간 5000만원씩 총 2억원 기부를 약정하면서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김 대표도 2016년 가입하면서 이들 부부는 충주에선 처음이자 도내 네 번째 부부 회원이 됐다.

부부가 그간 낸 기부금은 총 2억5700만원이다.

도내 개인 기부자로는 김해림 프로골퍼 다음으로 많다.

이들은 해마다 명절과 연말연시, 모금행사 등 수시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위해 기부를 해왔다.

박 의원은 "지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어 왔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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