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대상지 12곳 선정
오는 30일까지 설문조사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오는 30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옥천 8경’ 선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옥천 8경 후보지는 부소담악, 장령산자연휴양림, 옥천 구읍~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 둔주봉 한반도 지형, 용암사 일출, 장찬 호수, 장계관광지, 상춘정 벚꽃길, 대청호반, 향수호수길, 금강유원지, 옛 37번 국도변 벚꽃길 등 12곳이다.
설문조사 참여는 군 홈페이지(https://www.oc.go.kr)-주민참여-설문조사 코너를 이용하는 온라인 방법과 읍사무소 민원실, 평생학습원 1층, 농협은행(중앙회)에 비치한 조사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이 있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에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8경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8경은 상징적인 의미로 설문조사 결과와 심의 과정에서 9경이나 10경 등이 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향수의 고장 옥천을 대표할 수 있는 아름답고 가치 있는 관광명소를 선정하는데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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