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중 5차례 진행...총 2500명 참여
순금 황금고추 등 푸짐한 경품 제공

▲ 괴산고축축제의 황금고추를 잡아라 행사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축제 모습.

[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금고추를 찾아라!'는 건고추 더미 속에서 황금고추 등 여러 가지 상품을 찾는 이벤트로,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킬러 콘텐츠다.

 군은 한번에 5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행사장 크기를 600㎡(약 180평)까지 넓히고, 축제 기간 중 5차례 진행해 총 2500명이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여기에 △순금 황금고추(40명) △건고추(75명) △청정괴산 김장재료 교환권(5명) △송이버섯 교환권(5명) △괴산자연드림파크 이용권(5명) △기타 농산물 세트 등 총 280점에 달하는 푸짐한 경품을 지급해 참여자 수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군은 참가자 편의를 위해 인터넷 접수(군청 홈페이지), 사전 접수, 현장 접수 등 접수방법을 다양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 참가비를 1인당 5000원씩 받는다.

 대신 참가자들에게는 지역화폐인 5000원권 괴산사랑상품권을 되돌려 준다.

 군 관계자는 "괴산고추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여름의 끝자락에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황금고추를 찾아라'를 진행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최고의 축제를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한 '2019괴산고추축제'는 '오만가지 상상, 오색고추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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