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17일 부터 한달간 4회 진행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부터 1개월간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아버지 요리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은퇴 후 세대와 맞벌이 가정에서 남성들의 가사 부담률이 높아짐에 따라 남성대상 요리교육 기회를 제공해 효율적 가사분담은 물론 행복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초 한식요리와 일상요리, 퓨전요리 등 다양하게 구성한 이번 교육은 김성아 한식전문 강사를 초빙해 닭묵은지찜, 김치크림파스타, 마파두부, 매운볶음우동 등 총 12종의 요리 비법을 전수해 참여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모종동 신준철씨는 "오늘 배운 닭묵은지찜과 고추장멸치볶음으로 아내에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차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성들이 요리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행복한 가정생활과 편안한 은퇴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남성대상 요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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