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노산우산공제 협약 은행 추천 사원 해외워크숍을 국내 관광을 전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개 노란우산 업무 협약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프로모션 차원에서 은행이 추천한 우수 직원에게 해외워크숍 기회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내수경기 활성화와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민관광상품권을 대체 지급키로 결정했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최근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의 부품소재장비 수출 규제조치 등을 감안해 내수 살리기에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와 은행권이 함께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6월 개최한 리더스포럼에서 서민경제 살리기(일명 민경이 살리기)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공제사업 분야에서도 이미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 인하, 노란우산공제 전화대출 한도확대 등 300여개 업체, 9만8291명에게 약 4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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