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12곳서 1942명 선발 예정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국가의 일자리 정책 추진에 발맞춰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6월 말 기준 청주시 노인인구는 10만3000명으로 청주시 인구의 12%를 차지하면서, 일자리 참여에 대한 욕구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9월부터 1942명이 신규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할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 신청 자격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청주흥덕시니어클럽 등 12곳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신청 받아 선발 기준표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노케어, 스쿨존교통지원, 청소년선도봉사, 환경정비, 공공시설 봉사활동 등 적재적소에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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