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
문예회관·군청 추사홀서
郡 단위로 첫 전국구 행사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23회 전국 청소년연극제 및 문화공연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충남 예산군 문예회관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개최된다.

충남도, 예산군, 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예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18개 학교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연극제 뿐 아니라 럭키 페스티벌, EDM 파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리며 개막식에서는 송승환의 난타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군 단위에서 최초로 열리는 전국구 행사다.

각 시·도에서 예선을 통해 올라온 18개 학교가 11일간 공연을 통한 경합에 나서며 대부분 공연이 매진이 임박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미경 한국연극협회 예산지부 대표는 "전국을 대표하는 18개 학교에서 참가하는 만큼 학생들이 성인 못지 않은 멋진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극제를 관람하면서 미래 연극계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열렬한 응원과 뜨거운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극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청소년연극제 집행위원회(☏ 070-7724-378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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