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 21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영농조합법인 녹색원(대표 유숙희), 음성마늘연구회(회장 윤종선)와 마늘재배 기술지원, 생산과 구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고품질 마늘생산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은 군에서 고품질 마늘재배에 관한 교육과 기술을 지원하고 영농조합법인 녹색원에서는 음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 우선 구매에 관해 협력하고 음성마늘연구회에서는 고품질 마늘 안정생산과 공급을 위한 협력 등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에서 생산되는 마늘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마늘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소득이 향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조합법인 녹색원은 청주시 내수면에 있으며 지난 2008년 설립돼 농산물 도소매, 농업, 가공 등 과실 및 채소 도매를 하는 중견업체이다.

 음성마늘연구회는 마늘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던 14명의 농업인들이 2018년 결성한 모임으로 회원간 정보공유를 통해 고품질 마늘생산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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