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천안두정지구 조립식 모듈러 행복주택 40세대 준공
지난해 11월부터 6월말까지 1598세대 45.3% 입주 완료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가 서민 주택난 해소를 위해 중점 추진하는 서민임대주택 보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입주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천안두정지구(이하 두정지구) 조립식(모듈러) 행복주택 준공식을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두정지구는 지난 4월 입주자 모집에 나서 평균 15.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회초년생과 고령자, 주거약자 등 40세대가 오는 9월 말 입주한다.

 이처럼 천안시가 추진하는 민선7기 서민임대주택 확대 보급사업은 행복주택ㆍ공공임대아파트 3038세대, 전세ㆍ매입임대주택 102세대,  도시재생사업 청년임대아파트 390세대 등 공공부문 3530세대와 민간임대아파트는 4004세대 등 총 7534세대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신방통정지구 내 천안신방LH 1단지 450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천안불당지구 1148세대(행복주택 740세대ㆍ국민임대 408세대)가 지난 6월 입주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부성지구 650세대와 두정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400세대는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해 2022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서민ㆍ신혼부부와 청년, 대학생 등 주거 취약계층에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보급하는 이번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주거복지 실현에 힘쓰겠다"며 "많은 도움을 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시는 계속해서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취약계층 주택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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