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는 차량 3대, 소방공무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안전관리 시스템 작동범위를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서 최초로 실시한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중 하나인 대원안전관리 시스템은 현장대원의 실시간 위험정보 등을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소방대원들의 몸에 부착된 단말기로 대원의 이동정보와 활동여부 등을 지휘부에 전달할 수 있어 지휘부는 현장 활동 중인 대원이 사고로 움직임이 없는지 등을 파악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다.

 온양관광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하3층에서 지상9층까지 대원안전관리 시스템 작동범위를 조사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관리와 신속한 지휘체계가 가능한지 파악했다.

 유영국 현장대응단장은 "재난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대원안전관리 시스템의 점검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전국에서 충남이 최초로 운영하는 시스템인 만큼 재난대응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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