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단양소방서는 지난 21일 매포읍 평동리 소재 태양드림빌 아파트에서 고층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파트 내 가상의 화재발생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굴절차 등 소방차량 7대와 20여명의 소방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특수차량 부서위치 확인 △굴절차 회전반경에 따른 조작훈련 △바스켓활용 화재진압 △조작 방법 비상시 응급조치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또한 자위소방대에서는 다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차량 도착 전 소화기ㆍ옥내소화전 이용 화재 진압요령 등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도 병행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층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화재진압이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장비 점검과 조작능력 숙달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