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동 행정복지센터 순회로 챔피언벨트 공유 및 주민 격려의 시간 가져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가 행정안전부 인증 주민생활혁신챔피언에 나눔냉장고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22일 나눔냉장고를 운영 중인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챔피언벨트를 공유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이룬 만큼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모두가 함께 공감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순회는 나눔냉장고를 처음으로 시작한 용운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대동, 중앙동, 홍도동, 가양2동, 신인동, 판암1동, 산내동 순으로 이뤄졌으며, 챔피언벨트 기념촬영 및 격려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구의 대표적인 복지시책으로 자리 잡은 나눔냉장고는 새로운 주민주도형 사회안전망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아, 현재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동 순회에 참석해 직접 주민들을 격려하며 "동 주민 여러분들의 기부와 봉사로 만들어 주신 나눔냉장고의 혁신챔피언 벨트를 주민들께 돌려드리러 왔다"며 "이번 나눔냉장고를 시작으로 '띵동빨래방', '나눔저금통','설렘쿠폰' 등 동구를 대표하는 복지시책들로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No.1 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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