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환경화학부 사동민 교수(사진)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6차 아시아농업미생물학회 정기총회에서 학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 교수는 농업미생물분야에서도 특히 식물·미생물의 상호관계에 기초한 친환경 생물비료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36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전문학회지에 게재했고, 25권의 국내외 전문학술서를 저술했다.

지난 4년간 동 학회의 한국대표로 활동하며 아시아 농업미생물 연구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많은 업적을 나타내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학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기총회에서 사 교수는 공로상 수상에 이어 '기후변화에 대비한 토양미생물을 이용한 식물친환경적 생육촉진방법 및 대기 오염물질 저감 기술'을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6차 아시아농업미생물학회 정기총회는 미국, 캐나다, 독일을 비롯한 16개국에서 350여 명이 참석했다. 7차 아시아 농업미생물학회는 2021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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