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경찰이 도내 신흥 유흥가 밀집 지역에서 성매매 단속을 벌여 총 8명을 붙잡았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충북혁신도시 유흥가 밀집 지역에서 성매매 단속을 벌여 업소 3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업소 3곳에서 업주 3명과 종업원 1명, 성매매 여성 4명 등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성매매 신고가 늘고 있는 혁신도시 유흥가 밀집지역의 풍속질서 확립을 위해 진행됐다. 

적발된 업소 출입구에는 동작감지센서와 폐쇄(CC)TV를 설치돼있는 등 단속에 대비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업소 직원들은 술에 취한 행인을 상대로 은밀하게 호객행위도 벌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부당 수익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라며 "음성화되고 있는 성매매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단속을 통해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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