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방향별 4개 분과 나눠 검토

▲ 대전시교육청이 22일 공약 이행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한 '공약시민지원단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2일 공약 이행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약시민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 25명으로 구성된 공약시민지원단은 정책방향별로 4개 분과로 나눠 공약 이행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모아진 의견들은 공약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을 추진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 교육감 공약 추진율은 42.42%로 하반기까지 목표한 추진율(44.08%)에 근접하고 있고, 76개 세부과제 중 '완료' 3개, '정상추진' 68개, '일부추진' 5개로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완료된 과제는 '고화소 CCTV 설치 확대',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교복구입비 지원 확대' 등이다.

주요 성과로는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하도록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메이커교육 제2센터와 SW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해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했다.

또한 내진시설 투자 확대와 고화소 CCTV 설치,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정회근 대전시교육청 기획예산과장은 "공약사업이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인적, 물적 자원을 확보하고 실행계획을 재검토하는 등 공약 이행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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