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발굴 기초자료 활용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와 건국대 LINC+사업단은 지난 23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시 청년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실태조사는 청년의 특성을 반영하면서 실현 가능한 정책 목표와 비전을 설정,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사회 청년층의 주거, 일자리, 결혼, 참여, 권리보호 등에 대해 조사.연구하게 된다.

 충주지역 청년 기본현황에서부터 청년정책 추진 현황, 청년정책에 대한 수요자 욕구.인식, 국내외 청년정책 선진사례 분석 등을 포함한다.

 조길형 시장은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시와 대학이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동연구가 청년의 고민 해결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가 보유한 다양한 자료와 건국대가 보유한 전문 인력.지식을 활용해 청년문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 LINC+사업단은 지난 2017년부터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노영희 건국대 LINC+사업단장은 “대학의 우수 인력을 활용해 청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시와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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