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열어
387개 사업 2410억원 반영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및 2021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재종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부군수, 국장, 실·과·사업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 국도비 신청 대상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진행 사항과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 상황은 387개 사업에 2410억원이 정부 부처예산안에 반영돼 추진하고 있다.

 신규 발굴사업은 76개 사업에 4477억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장계관광지 리뉴얼사업, 옥천 역사박물관 건립, 충청북도 테마 과학관 건립 사업, 의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수선, 옥천묘목공원 명소화 사업,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청성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이 있다.

 비 예산사업으로 행정제도 개선안 16건을 발굴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발굴에 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부예산과 도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부처 동향파악과 대응전략을 마련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발굴한 사업이 사장 되지 않고 군민의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정부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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