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충북 수학축제를 찾은 학생들이 수학 원리를 활용한 창조적 구조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23~24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일원에서 '9회 충북수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수학, 미래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미래를 상상하는 수학주제관을 비롯해 우리 고장의 위대한 수학자 최석정, 보재 이상설 선생의 특별부스 등 60여 가지 다양한 수학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축제에는 학생들이 직접 출품한 수학용어·광고디자인, 통계포스터, 수학사진 등 다양한 전시마당과 창의적 구조물 만들기, 도미노·UCC공연, 수학놀이터 등 체험놀이마당, 수학주제 탐구발표, 수학동아리 우수사례 나눔 마당, 수학으로 대화하는 매쓰토크 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특히 충북대 사범대학 일원에서 운영된 우리 고장 수학자 최석정, 보재 이상설 선생을 주제로 한 '수학방탈출'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자연에서 수학을 체험하고 배우는 수학산책마당도 운영돼 학생들은 실생활 곳곳을 수학적 눈으로 관찰하고 탐구함으로써 자연과 실생활에 담겨진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고 수학과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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