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가 충북 청주시와 함께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직지톡톡 콘서트를 다음 달 1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직지톡톡 콘서트는 전문패널과 시민들이 소통하면서 직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집단지성으로 조명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직지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1993)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김진명 작가의 신작 소설 '직지'를 통해 본 직지정신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한다. 

이어 최운실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의장이 '국제기록유산센터와 연계한 직지의 미래'를 발표한 후 '시민과의 즉문즉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원대는 '직지톡톡' 앱을 개발해 전국 초·중·고에 수업교재로 배포했고 세계 최초로 피규어 기반의 세계기록유산 홀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직지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석민 총장은 "직지톡톡 콘서트에서 나오는 고견을 직지의 연구와 콘텐츠 개발에 반영해 직지의 공유와 확산에 더욱더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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