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공공미술 프로젝트 기획하고
대전시미술관장 지낸 실무형 전문가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는 청주시립미술관을 운영할 새로운 관장으로 이상봉씨(57·사진)를 임용했다.

신임 이 관장은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한 실무형 미술 전문가다.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 조형예술대학에서 조형미술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종촌 가슴에 품다'로 시작해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수차례 기획·추진했다.

2014년부터 지난 해까지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지내며 '아시아태평양현대미술특별전', '21세기 하이퍼리얼리즘전', '2018 대전비엔날레전' 등을 총괄 기획해 지역미술의 국제화 성과를 이뤘다.

이 관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21년 8월 31일까지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