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 중학생 대상
임정100주년 맞아 상해 등 찾아

▲ 대전시교육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중학생 33명 대상 해외문화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6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중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세계 속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탐색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로 세 번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상해임시정부청사와 홍구공원 윤봉길의사 기념관 등을 탐방,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마음에 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상해한국학교, 상해역사박물관, 주가각 수향마을, 송성민속촌 등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한편 학생들의 안전과 자기주도적 탐색활동을 위해 지난 7일과 19일에 안전교육과 사전 탐색활동을 실시했으며, 해외탐방 종료 후에는 결과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에 맞춰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하게 돼 더욱 뜻깊다"면서 "이번 탐방을 통해 큰 꿈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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