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案 세미나·亞 영화 콘퍼런스
마스터 클래스, 충주·청주서 진행
무예 분장 게릴라 거리 퍼포먼스
와이어 액션 체험 등도 흥미 더해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최고의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우선 오는 29일 오후 2시 충추세계무술공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발전 방안 세미나'가 개최된다.

안태근 한국 이소룡 기념회 기념사업회 회장, 류리 중국문화정보협회 국제영상문화교류전문위원회 회장, 김경식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어일선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이자 영화감독이 토론 좌장을 맡고 이력지 홍콩 영화감독, 주호성 감독(라온문화 대표), 정지훈 프로듀서('최종병기 활'·'광해, 왕이 된 남자'), 김용기 대표(영화사 필름몬스터)가 토론자로 참석해 한국 무예 액션 영화 100년사와 중국 무술 전통 영화 발전 및 무예액션영화제의 정체성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아시아 무예액션영화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각 국의 제작자, 감독, 배우, 액션 코디네이터를 초청해 최근 무예액션영화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한국 무예액션 영화의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과 '엑스맨2 - 엑스투'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브렛 첸(Brett chan)이 발표자로 참석, 할리우드 액션영화 제작 시스템에 대해 강연한다.

영화 '도둑들' 정문구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같은 달 2일 오후 3시 청주대학교 새천년 AV 감상실에서 개최된다.

정 프로듀서가 영화학도 등에게 영화 제작 전반을 이끌어가는 프로듀서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세 행사 모두 액션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영화제를 찾은 무예영화 팬과 일반인들을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무예 분장 게릴라 거리 퍼포먼스가 이달 29일 오후 5~6시 충주세계무술공원, 31일 오후 5~6시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선 영화 속 액션 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와이어 액션 체험'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 같은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CGV 청주(서문) 광장에 크로마키 스튜디오와 이색 포토존을 설치해 '레디 액션! 크로마키 스튜디오'를 진행한다.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충주세계무술공원, 씨네Q 충주연수점, CGV 청주(서문)에서 전편 무료로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chimaa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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