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펌프 103대·양수기 2대

▲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왼쪽 다섯 번째)이 26일 농가에 장비를 지원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 청주 내수농협은 26일 농협 자재센터 앞마당에서 관수장비인 농업용 펌프 103대, 엔진양수기 2대 총 105대(약 2800만원 상당)을 농가에 전달했다.

장비지원은 내수농협에서 영농회별로 수요를 조사하여 신청한 농가에 전량 공급되며, 자부담 40%, 중앙회와 청주농협 등이 나머지 60%를 지원한다.

최근 폭염이 주춤한 가운데 강수량은 여전히 부족하여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수장비 지원이 가뭄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가의 고충이 많았다"면서 "관수장비 공급을 통해 수확기에도 물걱정이 없도록 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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