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옥 대표 “일본을 알아야 일본을 이긴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상공회의소가 27일 세계무술박물관에서 토요타의 품질경쟁력을 주제로 40차 충주경제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구자옥 한국도요타엔지니어링 대표의 '사람 중심 강한 현장, 도요타 출하불량 10ppm의 비밀'(부제=일본을 알아야 일본을 이긴다) 특강으로 진행됐다.

구 대표는 품질과 원가 경쟁력, 생산성 면에서 세계 최강 경쟁력을 갖춘 토요타의 현장 육성시스템과 한국의 제조업 현장진단 결과를 비교하고, 급변하는 기업환경을 헤쳐나갈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에는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과 민경창 충주시 경제건설국장, 배상돈 ㈜퍼시스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미·중 패권 다툼과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기업과 지역 발전에 힘쓰는 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상의도 기업발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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