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서산뜨레몰 할인행사,군부대, 대도시 직거래 장터 개설

 충남 서산시 우수 농특산물이 추석을 맞아 쇼핑몰과 저렴한 직거래 장터에서 소비자들을 맞는다.
 시는 선물용품과 제수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우체국쇼핑과 연계해 생강한과, 한우, 감태, 사과 등 30여 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특판전을 실시 중이다.
 23일부터는 서산시가 보증하는 농특산물 판매전용 온라인몰 '서산뜨레몰'에서 전 품목 20% 할인행사를 열어 실속 있는 추석 선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뿐 아니라 서울·경기·대전·세종 등에서 열리는 직거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30일부터 다음 달 1일 세종싱싱장터에서 팔도 농산물 판매전에, 다음 달 4~9일엔 정부서울청사·정부대전청사·서울 광진구 구의공원·서울광장 등에서 열리는 직거래 행사에 참여한다.
 또 같은 달 6일에는 공군 20전투비행단 내 팔콘광장에서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부대 직거래 장터를 개설·운영한다.
 지역 내 20여 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사과·포도 등의 과일세트, 한과·조청·어리굴젓 등의 가공품을 시중가보다 20~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9~11일엔 수원 장안구청과 부천시청, 대전 서구청 등의 직거래 행사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간 유통 마진이 농가에 돌아갈 수 있도록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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