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경찰서는 자동차를 훔치고 무전취식에 음주운전을 한 혐의(절도·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A씨(46)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8시 30분쯤 충주시 봉방동의 한 상가 앞에 정차 중이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훔치고, 식당 2곳에서 현금 1만1000원을 훔치거나 술과 음식을 먹은 뒤 그대로 달아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40분쯤 도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 상태로 음주운전 중이던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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