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ㆍ성서ㆍ지현동…페스티벌ㆍ예술거리

 충북 충주시가 오는 31일부터 1주일간 성내ㆍ성서ㆍ지현동 일원에서 ‘도시재생 원도심 문화행사’를 연다.

 쇠퇴해 가는 원도심을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연계한 특색있는 행사로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충주체육관에 홍보부스를 두고 원도심 문화행사 스탬프 투어, 주민 작품 전시 등을 열어 도시재생의 의미를 알린다.

 다트 게임을 진행하고 코스 주요 거점에 스탬프를 배치해 모든 스탬프를 모아 오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일부 스탬프는 보물찾기 형태로 진행돼 참여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내ㆍ성서동에서는 제4회 북적북적페스티벌이 열려 통기타, 비트박스, 비보잉, 마술, 비눗방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지현동에서는 작가들이 공중전화부스를 리모델링한 사진과 그림을 전시하는 지역상생 문화예술 디자인 프로젝트 등 예술작품 거리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현지 아티스트들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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