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보건소가 운영 중인 '달빛운동교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달빛운동교실 참여자의 평균 체지방률이 1.1Kg, BMI 0.3 등이 감소되고, 중성지방은 48.1mg/dl이 감소돼 대사증후군 관리 개선 등 긍정적 변화에 설문조사결과 참여자 78% 이상이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했다.
달빛운동교실은 평소 건강에 관심은 많지만 바쁜 일상생활과 직장생활로 낮 시간에 운동하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야간 운동프로그램이다.
평소 프로그램 참여자가 60여 명 정도인 달빛운동교실은 주 3회(월·수·목, 오후 7~8시)에 보건소 마당에서 실시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야간운동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초까지 계속된다.
달빛운동교실은 운동처방사와 생활체육지도자를 통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유산소 운동(스텝박스, 에어로빅)과 바른 자세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맨 몸 근력운동방법을 알려주고 평상시 신체활동량 증가를 통해 근감소증 및 비만예방에 초점을 두어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체성분 및 체력측정평가를 실시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관리법과 영양교육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신체활동을 지속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달빛운동교실'이 바쁜 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제천시민들에게 신체건강증진과 활기찬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3-641-3205, 321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이재남 기자
- 기자명 이재남 기자
- 입력 2019.08.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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