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전국 15개 시·도 시설 생활 아동들이 참가한 21회 보건복지부 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일정으로 충남 부여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아동복지협회(신정찬 회장)가 주최하고 충남아동복지협회(최현숙 회장)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축구 24개 팀, 배드민턴 19개 팀, 400m 계주 13개 팀이 각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고 있다.

 27일 부여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단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지사, 박정현 군수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 개회식, 축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군수는 "승패를 떠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역사·문화의 고장 부여에서 세계유산 백제문화의 향기를 마음껏 느끼면서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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