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화재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소방용역업체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군민 및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군은 지난 19일에 안면도수산시장의 안전점검을 마친데 이어, 27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과 서부재래시장을 찾아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도장재료 마감 및 부식상태 △전기기구 접지 상태 △가스설비 및 배관의 가스누출 여부 △소화설비 및 작동상태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 유무 등이다.

 또한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위험 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 또는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응급조치 후에는 사업자가 완전한 조치를 다할 때까지 사후 관리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태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어 사전 점검 및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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