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한우 먹거리 타운 조성 모색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 고대면 개발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선진 한우타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우 먹거리 타운 조성과 한우 직거래 유통·판매 시스템 기술 등을 배우기 위한 이번 벤치마킹은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향수 한우 판매타운'과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단풍미인 한우 홍보관'에서 이뤄졌다.

 고대면 개발위에서 이번에 한우 직거래를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한 이유는 고대면 지역이 종합운동장과 삼선산수목원이 위치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운동선수와 동호인,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지만 지역 특색 먹거리 음식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대면은 한우사육 규모가 180농가 5700여 두로, 당진지역 1위 규모로 축산업이 발달했지만 한우 전문식당이나 정육점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개발위는 향후 견학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고대한우 먹거리 타운 조성을 위한 민관 실무 TF팀을 구성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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