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이달부터 일반인에게도 전시체험관 시설을 개방한다.

지난 해 4월 개소한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전시체험관은 도내 학생들의 다문화 교육을 목적으로 활용돼 왔다.

다문화 교육 대상을 학생에서 일반인까지 확대하는 셈이다. 시설 개방에 맞춰 매주(월, 수, 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전시체험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0~40분 과정으로 참여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다른 나라의 인사, 식문화, 축제 등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전시체험관에는 의상 체험관도 마련돼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다. 관람 후에는 소감과 다짐을 배지에 디자인하고, 다문화 캐릭터 반지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 시간도 마련한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다음 달부터 '2학기 방과 후 다국어 과정(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과 '학부모를 위한 중국어 문화 교실', '초·중등 디딤돌 한국어 과정' 등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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