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는 다음달 5일 저녁 6시 3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13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 개막식 행사 전에 제천화폐(모아) 8월 구입 사용자에 대한 경품추첨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3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9월 5일부터  1박 2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시, 제천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의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개최 종목은 17개 종목(정식16, 시범1)으로 대회 참가규모는 약 3000여 명(선수단 2천명, 관계자 및 지역민 1천명)이다.

개막식 사전행사 전에 개최되는 제천화폐(모아) 경품추첨 행사는 8월 제천화폐(모아) 3만 원 이상 구매자중 10명을 전자추첨으로 선정해  대형화면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해외여행상품권 또는 제천화폐 100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10월부터는 젊은 층의 수요를 겨냥한 전자화폐 ‘모바일 모아’를 발행 판매를 개시한다”며“모바일 화폐의 발행을 위해 최근 서포터즈단 31명이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천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8월 말 현재 5350여개까지 확보하고 현금 판매액이 약 96억원에 이르는 등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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