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목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도 예비사업계획서 적정성 심사와 전문 컨설팅을 거쳐 지난 3월 농식품부 선정심사를 받았으며, 최근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목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신구세대의 다양한 수요에 기반한 새로운 기초생활거점 기능 강화’를 목표로 △다목적 문화복지시설 신축 △다목적 공간 및 쉼터 조성 △보행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도 총사업비 40억원 규모의 대치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공모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대치면 사업을 순조롭게 준비하기 위해 지난 달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다.
 추진위원회 구성 후에는 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주민회의 등을 통해 역량을 길러가며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주민 중심의 공동체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이 모든 노력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청양=이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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