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김병우 교육감을 시작으로 부교육감, 행정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일선 학교를 찾아가는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개학철인 8·9월 급식이 재개되면서 온·습도가 높은 날씨에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급식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 50분 식재료 납품시간에 맞춰 청주 용암초등학교를 불시 방문해 납품 식재료 상태, 조리과정, 급식시설 확인 등 학교급식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를 살폈다.

김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교급식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올해는 충북지역 학교급식에 특별히 주의를 쏟아야하는 시기"라며 "보다 안전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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