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착공 후 21년 넘게 겉돌고 있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연결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국민청원에 나섰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충북과 강원, 경기 12개 시·군으로 구성된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이달 한 달 간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미착공 구간인 제천∼삼척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한 여론을 조성하기로 했다.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이 1997년 시작된 후 평택∼제천 구간(127.3㎞)은 2015년 연결됐으나 제천∼삼척 구간(123.2㎞)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국민청원을 통해 제천∼삼척 구간의 조기 착공 및 개통을 촉구하는 동시에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청원 참여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www1.president.go.kr/petitions/about) > 국민소통광장 ,국민청원에서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 검색 후 참여 할 수 있다./단양=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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