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31일 추풍령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이소윤씨(오른쪽)가 박세복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충북 영동 '추풍령가요제'가 이소윤씨(21·여·대전시)가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큰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긴 채 성황리 막을 내렸다.
영동군에 따르면 2019 영동포도축제 셋째 날인 지난 달 31일 포도 향 가득한 과일의 고장에서 포도축제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16회 추풍령가요제가 열렸다.
군이 주최하고 영동문화원 등이 주관한 행사는 수준 높은 신인가수 발굴의 등용문으로 5000여 명의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화합 한마당을 연출했다.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그간 숨겨놓았던 수준 높은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우주소녀, 노라조, 홍자(미스트롯), 정훈희, 금잔디 등의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했다.
가요제 결과, 끼와 재능을 겸비한 참가자 중에서도 ‘못 찾겠다 꾀꼬리’를 열창한 이씨가 돋보이는 실력으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금상은 ‘이 밤이 지나면’을 열창한 최유진씨(21·여·증평군), 은상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부른 박지희씨(24·여·구리시), 동상은 ‘영영’을 부른 조정호씨(39·하남시)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 금상과 은상, 동상에는 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가수인증서가 주어졌으며, 장려상(6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늦여름 밤의 특별한 감동과 낭만으로 영동을 물들였던 가요제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내년을 기약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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