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 빅데이터 분석결과 마케팅이 가장 뛰어난 축제로 인정

충남 부여서동연꽃축제가 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굿마케팅'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전국 1000여 개의 지자체 축제 중에서 KT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절차와 전문기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실시한 시상이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축제의 구성과 운영 면에서 매우 탁월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 마케팅 전략과 연계해 부여지역 문화관광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서동연꽃축제는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 쇼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내세우고 △상설ICT 연꽃주제관 △연꽃과 빛의 향연(경관조명) △연지 카누체험 등 다양한 킬러콘텐츠들을 발굴해 각종 포털사이트 및 SNS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축제 기간중 계속 이슈화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최대 축제인 부여서동연꽃축제가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빅데이터 분석결과로부터 우수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 앞으로도 축제의 정체성을 충분히 살리면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고품격 명품축제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5일부터 '궁남지 사랑, 연꽃의 빛을 발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서동연꽃축제는 SNS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역대 최대인파가 축제장에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부여=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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