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고추·구기자축제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해 축제를 빛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지난 달 28~31일 청양군테니스협회 주최로 공설테니스장에서 2019청양고추,구기자축제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450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29~31일에는 96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한 전국게이트볼대회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31일에는 7회 청양군수배 충남그라운드골프대회와 제6회 청양군수기 충남파크골프대회를 충남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50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백세건강공원에서 진행했다. 
31일~9월 1일에는 청양군배구협회 주최로 70개 팀 1000여 명이 참여한 배구대회를 군민체육관에서 열었으며, 청양군축구협회는 12개 팀 450여명이 출전한 2019청양고추,구기자배 축구대회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방문객들과 군민이 따뜻하게 교류하고 초가을의 농촌 정취를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보탬이 된 아름다운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영역을 넓히면서 행복감을 확산하는 축제의 본래 기능을 잘 살려가겠다”고 말했다./청양=이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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