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달 26~30일 대명리조트거제마리나에서 열린 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0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대회를 거친 우수 품질분임조 298개 참가팀이 참가했다.

철도공단은 사무 간접 부문에 2팀, 서비스 부문에 1팀이 참가해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 민원 건수 감소 등 경영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사무 간접 부문에서는 '토지보상 프로세스 개선으로 지급업무 처리시간 단축'과 '소송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미등기토지 건수 감소'를 주제로, 지리정보시스템(GIS)·정보통신기술(IT)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미보상용지 사전 예방 및 적기 준공고시 관련 혁신사례를 발표해 각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시공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민원 건수 감소'를 주제로,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음벽 설치, 가설방음벽 현장여건별 세부지침 개정 등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민원건수 감소 사례를 발표해 동상을 받았다.

김상균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이용자 입장에서의 역지사지 정신이 혁신 활동으로 이어져 10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당연시된 업무라도 새로운 생각과 질문으로 재점검하는 한편,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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