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1억2천만 들여 구축
발표·토론 등 수업참여 기대

▲ 청주대학교 새천년정보관에서 열린 ALC(Active-Learning CLASS) 강의실 구축 완공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청주대학교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학습활동 실현을 위한 ALC(Active-Learning CLASS) 강의실을 구축했다. 

1일 청주대 교육혁신원은 2019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억2000여 만원을 들여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학습자 중심의 강의와 자기 주도적 학습, 그룹 토의 및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한 최첨단 ALC 강의실을 지난 달 30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ALC 강의실 구축으로 읽기, 듣기, 이미지 및 영상보기, 시연 및 실험 확인하기 등 학습자 중심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적용이 가능하다. 또 발표, 토론, 의사소통 등을 통한 학생의 수업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문제해결 중심의 수업 모델을 적용해 자기 주도적 교육 성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강의실은 교수와 학생들 사이 학습 화면을 공유할 수 있으며, 4개 벽면에 유리로 된 미러형 칠판과 모니터를 설치해 학생 상호 간 공동체적 협력을 기반으로 문제해결 과정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봉한 청주대 교육혁신원장은 "ALC 강의실 구축으로 교수는학생과 문제 해결 간의 촉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은 학습 주체로서 상호간 공동체적 협력을 기반으로 자기주도적 교육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첨단기능이 탑재된 강의실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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