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보건소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레드서클 캠페인’ 행사로 오는 9일 오후 3시 문화회관에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근경색증, 협심증·뇌출혈·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합동 캠페인이다.

강좌는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인 신동익 교수를 초빙해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 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이마트, 보건소, 한방엑스포공원, 노인회관 등에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레드서클 존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정상수치를 알고 정기적인 검사와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인지율과 치료율이 낮은 3040세대를 포함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인식이 개선되고 건강생활실천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건강팀(☏043-641-3055)로 문의하면 된다./제천=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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