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유치 건의안 채택
"후보지 즉시 착공 가능" 강조

▲ 태안군의회는 26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충남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 유치 건의안'을 채택하고 태안에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안=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태안군의회는 2일 열린 26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충남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에서 "태안은 국제 슬로시티 인증 도시이자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이 있는 곳으로, 자연환경이 수려해 대학교,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의 수련원이 입지해 있다"며 "태안군이 후보지로 제시한 안면도 고남초등학교 영항분교 부지는 용도구역 상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용성 부의장은 "충남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이 태안에 꼭 건립될 수 있도록 군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의회는 이날 오전 임시회 개회식을 하고 9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이 기간 군으로부터 올해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를 듣고 '한글사랑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동의안 1건,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서해안에 교직원 휴양시설을 짓기로 하고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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