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우 충북교육감(왼쪽)이 박상진 원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실종됐던 청주 여중생 조은누리양(14)을 최초 발견한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박상진 원사와 김재현 일병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교육감은 2일 직원 월례회의에서 박 원사에게 표창장을, 조양 부모는 꽃다발을 전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박 원사와 함께 조은누리양을 발견한 김 일병은 훈련 때문에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박 원사와 김 일병, 군견 '달관'은 조양 실종 열흘 만인 지난 달 2일 오후 2시 40분께 청주시상당구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위쪽으로 920m 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조양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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