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문무 겸비 축제" 자평
이두용 운영위원장·오동진 총감독에
명예도민패 수여… 폐막작 '구룡불패'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닷새 간의 일정을 끝으로 2일 폐막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청주 CGV(서문점)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이번 영화제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문무를 겸비한 축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회, 3회 국제무예액션영화제 때는 부족하고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겠다"며 "세계 5대 영화제로 자리 잡는 그 날까지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 영화제를 이끈 이두용 운영위원장과 오동진 총감독에게 '명예도민패'를 수여했다.

폐막작으로는 프릇 챈 감독의 '구룡불패'가 상영됐다.

홍콩 액션영화 스타인 장진과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인 앤더슨 실바가 출연한 범죄 액션 영화로,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은 작품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짧은 기간 준비했지만 어느 영화제보다 특색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달 29일 개막한 이 영화제에서는 20개 국의 영화 50여 편이 무료로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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