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5만명 방문…국제무예연무대회 결선 등

▲ 태권도의 화려한 격파 시범 모습.


 충북 충주시는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지난 주말 5만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막 후 주말을 맞은 지난 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간 축제장 방문객은 5만명에 달하고 지난 달 31일 오후 순간 최대 관람객이 1만명을 기록했다.

 오는 6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이어지는 세계무술축제는 27개국 34단체의 무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무술 공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국제무예연무대회와 세계무술 퍼레이드, 주빈국 콘서트, 유네스코 등재무술 교류, 전국태권도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전국댄스페스티벌, 뷰티페스티벌, 어린이 사생대회, 목각인형 콘서트, 충주으뜸문화자랑, e스포츠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아울러 충주시새마을회와 전통시장, 농가 등이 마련한 먹거리 장터도 인기다.

 중반을 넘긴 이번 축제는 "무술을 통한 어울림, 문화를 향한 두드림'을 주제로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4일 울랄라세션 축하공연과 함께하는 국제무예연무대회 결선과 5일 폐막 기념 디제잉쇼 등 행사가 남아있는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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